11일 상암서 'K-팝 콘서트'···잼버리 화려한 피날레
송나영 앵커>
잼버리 대회의 대미는 K팝 콘서트가 장식할 예정입니다.
오는 1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최정상급의 K팝 아티스트들이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게 되는데요.
폐영식도 이날 공연에 앞서 치러집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트렌디한 안무, 화려한 의상까지.
K-POP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수놓을 K-팝 콘서트가 오는 11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공연에는 K-POP을 선도하는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출연할 예정인데, 뉴진스, 세븐틴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연에 앞서 잼버리 공식 폐영식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됩니다.
녹취>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스카우트 대원들이 K-컬처의 진수를 실감하고 매력을 맛보게 하면서 새만금 잼버리의 슬로건인 'Draw your Dream!'의 피날레를 강렬하면서도 화려하게 장식할 것입니다."
당초 K-POP 콘서트는 새만금 잼버리 영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폭염으로 대원들의 건강을 고려해 전주 월드컵 경기장으로 장소가 변경됐습니다.
하지만,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새만금에서 수도권으로 대부분의 대원들이 영지를 옮기면서 콘서트 장소도 서울로 바뀌게 됐습니다.
정부와 잼버리 조직위는 공연장으로의 이동 시간과 편의성,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보유한 각종 행사 경험과 안전 관리 노하우, 쾌적한 관람 환경과 약 6만6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소를 재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8월 11일 개최되는 폐영식과 K-POP 콘서트의 안전 수송, 다중인파관리, 응급환자 조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소방, 경찰과 협조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서울 외에 7개 시도에 머무는 3천여 명의 대원들도 폐영식과 콘서트에 참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김태형 / 영상편집: 박설아)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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