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작전사령부···北 무인기에 강력한 대응 의지"
최대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제2차 국방혁신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면서, 북한의 위협에 압도적 대응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송나영 앵커
특히 다음달 창설되는 드론 작전사령부를 통해, 북한의 무인기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국방혁신위원회 제2차 회의
(장소: 8일, 용산 대통령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국방혁신위원회.
윤석열 대통령이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압도적 대응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북한의 위협에 압도적인 대응 역량을 갖추고 감히 싸움을 걸어오지 못하도록 우리 군을 막강한 강군으로 바꿔 나가야 합니다."
특히 다음달 창설되는 드론작전사령부를 언급하며, 북한 무인기 등 변화한 안보 환경에 대해 우리 군이 주도적인 작전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9월 창설되는 드론작전사령부의 임무가 막중합니다. 북한 무인기 도발 시 방어작전을 주도하고, 공세적 전력운용을 통해 군의 단호한 대응의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또, 장병들의 정신전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장병들이 확고한 대적관과 군인정신으로 무장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최우선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향후 우리 군의 합동작전수행 개념과 작전 계획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군의 전력증강 계획도 이 계획에 맞추고, 당장 긴요하지 않은 무기체계의 전력화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편 분기마다 국방혁신위 회의를 주관해 국방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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