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내가 돈 없어 서희원과 결혼…최근엔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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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준엽이 최근 대만에서 나온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지난해 대만배우 서희원과 결혼으로 늦깎이 새신랑이 된 구준엽은 아내가 만들어 준 하트 목걸이를 걸고 나와 "재수 없게 보이겠지만 이해해 달라" "희원이가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하다"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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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가수 구준엽이 최근 대만에서 나온 가짜뉴스를 언급했다.
구준엽은 9일 오후 방송하는 MBC TV 예능물 '라디오스타'에 배우 김재원, 가수 영탁, 개그맨 손민수와 함께 출연한다. 지난해 대만배우 서희원과 결혼으로 늦깎이 새신랑이 된 구준엽은 아내가 만들어 준 하트 목걸이를 걸고 나와 "재수 없게 보이겠지만… 이해해 달라" "희원이가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하다"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다.
아내와 운명적인 첫 만남과 비밀 연애 뒷이야기도 공개한다. 헤어진 후에도 여전히 서희원을 잊지 못한 구준엽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보고 서희원의 마음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비대면으로 결혼식을 올릴 수밖에 없었던 사정과 서희원 매니저가 촬영했다는 두 사람의 재회영상을 보고 구준엽은 녹화 도중 오열한다.
최근 대만을 떠들썩하게 만든 가짜 뉴스에 대해 구준엽은 "제가 돈이 없어서 희원이와 결혼했고, 희원이 돈을 훔쳐 서울로 도망갔다더라. 최근엔 (제가) 희원이랑 이혼했고, 희원이가 전 남편에게 돌아갈 것이라는 등 시기하고 음해하는 분들이 생겼다"라며 이를 보는 자신의 속마음도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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