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살해·테러' 일본發 협박메일…폭발물 수색

김지은 기자 2023. 8. 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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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상대로 살해와 폭발물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이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오는 9일 15시34분까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서울시 소재 도서관에 설치한 시한폭탄을 폭발시키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발송됐다.

이같은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국회에 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을 투입해 폭발물 탐지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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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상대로 살해와 폭발물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이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오는 9일 15시34분까지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서울시 소재 도서관에 설치한 시한폭탄을 폭발시키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이 발송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46분쯤 112 신고를 접수했다. 이같은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국회에 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을 투입해 폭발물 탐지 작업을 벌였다.

국회경비대는 "이재명 대표는 현재 회의 후 도시락 석찬을 하고 다소 늦게 퇴청 예정"이라며 "신속대응 2개조를 추가 배치해 국회 내 순찰을 실시 중이다. 퇴청 시간 이전에 국회 내 퇴청 경로 취약지에 총 18명의 경력을 추가 배치했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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