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가지 마세요. 다 터집니다"…광주서 또 폭탄테러 예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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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다중밀집지역에 대한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예고글이 온라인상에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쯤 '오늘 백화점, 야구장, 터미널, 기차역에 가지 마세요. 경고합니다. 오늘 다 터집니다. 총 7개 준비했어요'라는 폭발물 설치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경찰은 지난 4일부터 광주송정역, 광천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인근 등 다중밀집지역 6개소에 경력을 집중배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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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칼부림 예고글 작성자들 "장난 삼아"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 다중밀집지역에 대한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예고글이 온라인상에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0분쯤 '오늘 백화점, 야구장, 터미널, 기차역에 가지 마세요. 경고합니다. 오늘 다 터집니다. 총 7개 준비했어요'라는 폭발물 설치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게시글엔 특정 지역이 언급되지는 않았다.
광주경찰은 지난 4일부터 광주송정역, 광천터미널, 신세계백화점 인근 등 다중밀집지역 6개소에 경력을 집중배치한 상태다.
주간에는 방범 2개 중대 110명, 교통 1개 중대 76명이 배치되며 야간에도 상무지구 유흥가와 전남대 후문 상가밀집지역, 첨단지구 유흥가에 방범 1개 중대를 배치, 순찰을 강화했다.
경찰은 게시글 IP를 추적하는 등 게시자를 특정해 입건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광주에서 흉기난동을 저지르겠다는 협박글을 올린 이들도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이날 특수협박 혐의로 A씨(20)와 B군(17), C양(17·여)을 입건했다.
이들은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에서 흉기난동을 암시하는 글과 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장난삼아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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