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완지구서 칼부림 예고한 3인조 검거···"장난삼아 그랬다"

김남명 기자 2023. 8. 8. 2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회관계망(SNS)에 광주 도심에서 칼부림을 저지르겠다는 게시물을 올린 3인조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20세 남성 A씨, 고등학생 남녀 등 3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도심에서 칼부림을 저지르겠다는 게시물을 흉기를 손에 든 사진과 함께 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광산경찰은 시민을 상대로 한 온라인 협박 범죄를 전담하는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A씨 등을 넘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사회관계망(SNS)에 광주 도심에서 칼부림을 저지르겠다는 게시물을 올린 3인조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20세 남성 A씨, 고등학생 남녀 등 3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도심에서 칼부림을 저지르겠다는 게시물을 흉기를 손에 든 사진과 함께 SNS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해당 게시물을 본 시민으로부터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112 문자 신고를 접수했다. 담당 지구대 경찰관은 게시물에 기재된 실명을 토대로 3인조 가운데 고교생 1명의 인적 사항을 파악, 거주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나머지 피의자들도 집 밖으로 나오도록 유인해 신고 접수 36분 만에 모두 검거했다. 이들은 부모 등 보호자가 동행한 경찰 조사에서 “장난삼아 그랬다”고 진술했다. 광산경찰은 시민을 상대로 한 온라인 협박 범죄를 전담하는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A씨 등을 넘겼다.

김남명 기자 nam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