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형 에어컨 AS대란 막는다"···파세코, 접수 3일내 대응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세코(037070)가 올해 창문형 에어컨 사후관리(AS) 접수 후 3일 이내에 대응에 도전한다.
AS 요청에 빠른 대응이 가능한 또 다른 이유는 파세코가 창문형 에어컨을 100% 국내에서 생산하기 때문이다.
중국·태국 등에서 제품을 생산해 들여오는 경쟁 업체들과 달리 파세코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창문형 에어컨은 전량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공장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AS에 필요한 부품 수급에 문제가 상대적으로 적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서비스센터·설치점 통해 대응 가능
축적된 기술력과 철저한 검수로 불량률↓
파세코(037070)가 올해 창문형 에어컨 사후관리(AS) 접수 후 3일 이내에 대응에 도전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AS 성수기 때 기록했던 평균 5일 내 대응을 2일 단축시키는 것이다. 창문형 에어컨 AS 분야에서 만큼은 삼성전자(005930)나 LG전자(066570) 등 대기업에 뒤지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파세코 관계자는 8일 “올해 AS 성수기를 대비해 서비스센터를 전년 대비 40% 추가했고 수리 기사 인력도 35% 늘렸다”며 “지난해 업계 최고 수준인 5일 내 대응에 성공했지만 올해는 이 보다 더 짧은 3일 내 대응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파세코는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전국에 서비스센터 73개, 설치점 52개를 운영하고 있다. 창문형 에어컨 AS 품질에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다. 회사 관계자는 “창문형 에어컨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꾸준히 서비스센터를 확장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제품이라 AS 품질을 불안해하는 고객들의 우려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AS 요청에 빠른 대응이 가능한 또 다른 이유는 파세코가 창문형 에어컨을 100% 국내에서 생산하기 때문이다. 중국·태국 등에서 제품을 생산해 들여오는 경쟁 업체들과 달리 파세코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창문형 에어컨은 전량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공장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AS에 필요한 부품 수급에 문제가 상대적으로 적다. 아울러 2019년 업계 최초로 창문형 에어컨을 시장에 선보인 만큼 5년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깐깐한 제품 검수 과정도 수리 시간을 줄이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야 AS 요청이 줄어든다는 게 회사의 철학"이라며 "최종 제품 출시 단계에서 전문 교육을 받은 베테랑 직원이 무작위로 물량의 5%를 샘플로 선정해 불량 여부를 확인한 후 출고 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파세코는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데이터앤리서치가 실시한 올 상반기 창문형 에어컨 브랜드 관련 정보량(포스팅수·관심도) 빅데이터 분석 결과 파세코가 총 5023건의 정보량을 기록해 2위 삼성전자(4546건), 3위 캐리어(2143건), 4위 LG전자(1505건)를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리모컨 갖고 놀다 중환자실 실려간 4살…식도에서 나온 '이것' 깜짝
- '엉덩이로 원을 그리다 보여'…'노팬티'로 무대 올라 탐폰 노출한 美유명 래퍼 논란
- 공포영화 '링' 귀신처럼 쑥 들어왔다…CCTV에 딱 걸린 절도범 '섬뜩'
- 尹 “서울·평창 등 협조해 잼버리에 관광프로그램 추가”
- '배달 온 돈가스 고기가 생고기에요' 문의하자…'네 탓' 황당 답변에 '공분'
- 전국에 살인예고 협박 42건···경찰 '총기 사용도 불사할 것'
- '10년 뒤 백만장자될 것'…12년 전 '비트코인'에 전재산 '올인'한 남성의 놀라운 근황
- '식칼을 든 남성이 돌아다닌다'…'용인 식칼남' 방검 장갑 낀 경찰이 잡았다
- '한 모금 마시자 목이 뜨거워'…점장 커피에 '락스' 탄 직원 왜?
- '교사가 원서 안넣어 수능 못 봐'…거짓 퍼뜨린 학부모에 재판부가 내린 판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