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체육회 배드민턴부 전선우, 영국서 값진 동메달

이민우 기자 2023. 8. 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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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체육회 배드민턴부 전선우 선수(오른쪽)가 지난 6일 영국(4nations) 장애인 배드민턴 국제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뒤, 김기연 선수(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직장운동경기부 배드민턴부 소속 전선우 선수(SL4)가 2023 영국(4nations) 장애인 배드민턴 국제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지체 국가대표로 선발된 전선우는 김기연(SU5·서울의료원)과 함께 복식 파트너로 호흡을 맞춰 세계 각국의 강호들과 경쟁,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는 지체 국가대표 선수단(감독 1명, 코치 2명, 트레이너 1명, 선수 14명)으로 출전했다. 선수들은 지난 2~6일(현지시각)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국제적으로 기량을 인정받았다.

최의순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국제 무대에서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치루며 좋은 성적을 거두어 인천의 스포츠 위상을 높여준 전선우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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