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일본인 추정 인물에 테러위협 메일…내일 오염수 일정 예정대로

전민 기자 2023. 8. 8. 2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불상의 인물로부터 살해 협박과 테러 예고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찰의 경호를 사양하고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기로 했다.

국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한 인물은 '9일 오후까지 이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서울시 소재 도서관에 설치한 시한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협박메일을 서울시 공무원 등에게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방호처 경호 받고 퇴근…경외 경찰 경호는 사양
내일 오염수 저지 유엔 진정서 서명식 예정대로 진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후 경기 광명시 일직로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민생채움단 취약차주 소상공인·자영업자 보호 현장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8.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불상의 인물로부터 살해 협박과 테러 예고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찰의 경호를 사양하고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공지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국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한 인물은 '9일 오후까지 이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서울시 소재 도서관에 설치한 시한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협박메일을 서울시 공무원 등에게 보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하고 국회도서관에 폭발물 탐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의원회관에서 근무하던 이 대표는 국회 방호처의 경내 경호를 받고 퇴근했다"며 "경찰의 경외 경호는 사양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예정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UN인권이사회 진정서 서명식'과 당 확대간부회의 등의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할 예정이다.

min7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