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일본인 추정 인물에 테러위협 메일…내일 오염수 일정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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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불상의 인물로부터 살해 협박과 테러 예고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찰의 경호를 사양하고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기로 했다.
국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한 인물은 '9일 오후까지 이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서울시 소재 도서관에 설치한 시한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협박메일을 서울시 공무원 등에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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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염수 저지 유엔 진정서 서명식 예정대로 진행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불상의 인물로부터 살해 협박과 테러 예고를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찰의 경호를 사양하고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공지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국회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한 인물은 '9일 오후까지 이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서울시 소재 도서관에 설치한 시한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협박메일을 서울시 공무원 등에게 보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하고 국회도서관에 폭발물 탐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의원회관에서 근무하던 이 대표는 국회 방호처의 경내 경호를 받고 퇴근했다"며 "경찰의 경외 경호는 사양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예정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UN인권이사회 진정서 서명식'과 당 확대간부회의 등의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할 예정이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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