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서 흉기 꺼낸 30대 남성, 범행 동기 암시 글 소지…경찰 구속영장 신청

2023. 8. 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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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광장에서 흉기를 꺼내려던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검거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 50분께 동대구역 광장에서 가방에 있던 흉기를 꺼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흉기 2점과 범행 동기를 암시하는 메모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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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후 동대구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려다가 검거된 30대 A씨가 소지하고 있던 메모에 '경찰이 살인하라고 조종함'이라고 적혀 있다.[대구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동대구역 광장에서 흉기를 꺼내려던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검거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 50분께 동대구역 광장에서 가방에 있던 흉기를 꺼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흉기를 꺼내려다가 바닥에 떨어뜨렸다. 이를 본 사회복무요원의 신고로 검거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흉기 2점과 범행 동기를 암시하는 메모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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