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박물관 인근 길에서 흉기에 1명 부상…박물관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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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런던 영국박물관 인근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이 팔을 다쳐 병원으로 실려 갔다.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런던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한 남성이 영국박물관 근처 길에서 다른 남성 한 명을 흉기로 찔러 중상해를 입힌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한 미국 여성은 BBC와 인터뷰에서 박물관에 입장하는 줄을 서려고 바로 앞 카페에서 막 나왔는데 경찰이 다가와서 누군가 흉기에 찔렸기 때문에 다들 이동해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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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8일(현지시간) 런던 영국박물관 인근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이 팔을 다쳐 병원으로 실려 갔다.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런던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한 남성이 영국박물관 근처 길에서 다른 남성 한 명을 흉기로 찔러 중상해를 입힌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급대원들이 피해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구급대는 이 남성이 팔을 다쳤다고 전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영국박물관 근처 러셀로와 박물관로가 만나는 곳이다.
BBC는 박물관은 문을 닫았고 주변에는 경찰 저지선이 설치됐다고 보도했다.
한 미국 여성은 BBC와 인터뷰에서 박물관에 입장하는 줄을 서려고 바로 앞 카페에서 막 나왔는데 경찰이 다가와서 누군가 흉기에 찔렸기 때문에 다들 이동해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대중에게 특별한 위험은 없다"며 테러 관련이 아니라 단독 사건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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