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판 민간아파트 안전점검…17개 광역지자체와 협력

임은수 기자 2023. 8. 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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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전국 광역 시·도와 함께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전국 민간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공·시공중인 아파트 점검과 관련해 안전점검 방안을 상세히 공유하고, 관계기관별 주요 역할과 세부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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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전국 광역 시·도와 함께 무량판구조가 적용된 전국 민간아파트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8일 17개 광역지자체, 전문기관과 협력회의를 열고 향후 조사를 위한 공조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공·시공중인 아파트 점검과 관련해 안전점검 방안을 상세히 공유하고, 관계기관별 주요 역할과 세부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시공중인 아파트 점검에는 인허가기관이 이미 지정한 안전진단기관이 현장의 구조계산서와 설계 도면 검토 이후 현장조사 등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지자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준공아파트 점검과정에서 지자체는 설계도면 등을 확보해 점검기관에 제공하고, 안전진단기관·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설계도서 검토, 현장조사 입회, 점검결과보고서 검증 등을 통해 전반적인 안전점검의 적정성을 확인해 이번 안전점검 결과의 공공성을 담보한다.

특히 지자체와 국토안전관리원은 현장 점검 때 반드시 입회해 철저한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부는 빠르면 이번 주중 무량판구조 민간아파트 안전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안전점검을 차질없이 마무리해 무량판 구조 아파트에 대한 국민불안을 조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며 "향후 지자체, 국토안전관리원, 시설안전협회 등 3개 기관과 매주 진행상황 점검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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