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출동한 美 소방 헬기 2대 충돌…1대 추락해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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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 헬기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헬기 2대 중 1대가 추락했고, 이 헬기에 타고 있던 캘리포니아 소방국 부서장과 대장, 계약직 조종사 등 3명이 모두 사망했다.
사고 현장의 화재는 당초 한 건물에서 발생했지만, 주변의 초목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추가적인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헬기가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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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 헬기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헬기 1대가 추락해 3명이 사망했다.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6시3분께 로스앤젤레스(LA) 동쪽 리버사이드 카운티 카바존 지역에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헬기 2대가 서로 충돌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헬기 2대 중 1대가 추락했고, 이 헬기에 타고 있던 캘리포니아 소방국 부서장과 대장, 계약직 조종사 등 3명이 모두 사망했다. 희생자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른 헬기 1대는 인근에 안전하게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현장의 화재는 당초 한 건물에서 발생했지만, 주변의 초목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추가적인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헬기가 출동했다. 헬기 충돌 사고로 1.6㏊ 규모의 화재가 추가로 발생했고, 몇 시간 뒤 완전히 진압됐다.
미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번 사고의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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