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한국수자원공사, 태풍 ‘카눈’ 대비 충주댐 방류 예고 외
[KBS 청주]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이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한 충주댐 방류를 예고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안정적인 홍수조절을 위해 내일 오후 중 댐 방류가 예상된다면서, 정확한 수문 개방 시점과 방류량은 태풍의 북상 경로와 강수량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충주댐 수위는 131미터 안팎으로 홍수기 제한 수위보다 7미터 가량 낮습니다.
단양군, 태풍 영향 ‘한여름 수상 페스티벌’ 잠정 연기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개최 예정이던 '한여름 단양 수상 페스티벌'이 잠정 연기됐습니다.
단양군은 오늘 축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열고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축제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축제 일정은 태풍이 지나간 뒤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단양군 “두 달 연속 인구 증가세…2만 7,715명”
정부의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단양군 인구가 두 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단양군 인구는 지난 6월 14명, 지난 달 16명이 증가해 2만 7,715명을 기록했습니다.
단양군은 다양한 출산 지원과 귀농·귀촌 정책, 정주 여건 개선 사업 등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단양군 인구는 1969년 9만 3천여 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9년 3만 명 이하로 줄었습니다.
음성군, 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 선정
음성군이 충청북도의 기업 정주 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련 예산 11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 기숙사 신·증축과 구내식당 개·보수 공사 등을 지원하고, 공동 직장 어린이집 신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음성군은 기업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이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충주시,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
충주시가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예방 시설 설치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농작지를 소유하거나 임차한 주민으로, 피해 예방 시설 설치비용의 60% 이내, 최대 천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지역별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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