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광주·전남 내일부터 강한 비바람…최고 300mm 이상

KBS 지역국 2023. 8. 8. 19: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광주]입추인 오늘도 극심한 무더위와 함께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저녁까지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현재 태풍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에 있는데요,

목요일 오전 중에 남해안에 상륙한 뒤 우리나라 내륙을 통과하겠습니다.

광주 전남 지역은 목요일 오전 8시부터 12시 사이에 가장 가깝게 지나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남해안 지역부터 시작해서 오후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후 사이 시간당 30~6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100~200mm, 동부 내륙과 남해안 지역은 300mm 이상입니다.

바람도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특히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 풍속 초속 40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내일까지는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 광주 31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 온도는 35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순천과 구례의 낮 기온 31도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목포의 낮 기온 32도, 신안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이미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물결이 최고 8m로 매우 높겠습니다.

비는 태풍이 지나간 후인 목요일 저녁에 그치겠고요,

더위도 다소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