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9명 사상’ 창원 석전사거리 사고 본격 수사 외
[KBS 창원]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창원 석전사거리 충돌 사고의 원인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파손된 블랙박스 칩의 복원을 시도하는 한편, 오는 11일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택시 사고기록장치를 보내 차량 제어 상태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역주행한 택시의 급발진과 운전미숙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성관계 영상 협박’ 재판 중 도주 20대 남성 검거
김해서부경찰서는 성관계 영상 촬영물을 유포하겠다며 피해자를 협박하고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경기도 군포에서 붙잡았습니다.
도주 우려가 없다며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A 씨는 마지막 공판 기일을 앞둔 지난 4월 잠적한 뒤 넉 달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지명수배가 내려진 A씨를 검찰에 인계할 예정입니다.
‘무량판’ 아파트 2곳 보강…민간 27곳 조사
경상남도는 오늘(8일) 무량판 아파트 시공과 관련한 경남도의회 보고에서 2곳은 부실을 확인해 조치했고, 27곳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상남도는 양산 사송지구에 LH가 발주한 2개 단지에서는 무량판이 시공상 오류나 구조계산 오류로 누락된 사례를 확인하고 보강 공사하도록 했습니다.
경남교육청 “학교 외부인 출입 통제 강화”
경상남도교육청이 최근 대전의 한 학교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외부인의 학교 출입 통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남교육청은 각 학교에 출입구를 배움터 지킴이실로 일원화되고, 등·하교 시간이 아닐 때는 출입구를 차단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또, 무단 침입자를 발견하면 경찰서에 신고하고, 취약시간대 학교 자체 순찰 강화 등을 주문했습니다.
돌봄노조 “지역아동·돌봄센터 호봉제 도입” 촉구
전국돌봄노조 경남지부는 오늘(8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 돌봄센터 종사자들에 대한 호봉제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17곳 가운데 12곳이 미흡하나마 호봉제를 도입했지만, 경상남도는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호봉제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무늬만 호봉제가 아닌 '사회복지시설 인건비 기준'을 지키는 호봉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보수 단체·학부모회 “경남 행복교육 반대”
경남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 보수 시민단체는 오늘(8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교육청의 행복교육을 반대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경남교육청의 행복마을 학교 일부 교사가 정치 편향적인 활동을 했다며, 경남교육청의 행복교육 관련 예산을 통과시키지 말 것을 경남도의회에 촉구했습니다.
창원시설공단, 11개 수영장 유충 등 수질 점검
창원시설공단이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수영장 수질 관리 실태를 점검합니다.
대상은 창원시설공단 소속 수영장 11곳으로, 모레(10일) 의창스포츠센터를 시작으로 유충 검사 등 수질관리 이행 여부와 집수정 청결 상태 등을 점검합니다.
또 수질관리 방법과 유충 발생 방지 대책에 대한 교육도 진행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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