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존스컵] BNK 식스맨 김지은 “다음 경기 눈에 불을 켜고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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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은 마지막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다짐했다.
부산 BNK썸은 8일 대만 타이베이시 허핑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4차전 필리핀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65-59로 승리했다.
경기 후 김지은은 "팀 분위기가 좋을 때든 안 좋을 때든 선수들끼리 으쌰으쌰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려고 한다. 스스로 잘 풀어가 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다. 경기가 쉽지 않다. 경험이 적기 때문에 언니들과 꾸준히 대화하며 맞춰 나가려고 한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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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김지은은 마지막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다짐했다.
부산 BNK썸은 8일 대만 타이베이시 허핑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4차전 필리핀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65-59로 승리했다. 3승 1패가 된 BNK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3위 자리를 챙겼다.
김지은은 13분 53초 동안 9점을 기록하며 이소희(19점)와 김민아(10점)의 뒤를 받쳤다. 특히 김지은이 짧은 시간 동안 3점슛 3개를 성공한 덕에 주전 멤버는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경기 후 김지은은 “팀 분위기가 좋을 때든 안 좋을 때든 선수들끼리 으쌰으쌰 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려고 한다. 스스로 잘 풀어가 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다. 경기가 쉽지 않다. 경험이 적기 때문에 언니들과 꾸준히 대화하며 맞춰 나가려고 한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존스컵에서 좋은 슛 감각을 자랑한 김지은의 비결은 슛 연습이다. 연습을 통해 기본을 잡고, 경기를 통해 밸런스를 찾았다. 그 결과 자신감도 상승하며 좋은 슛 감각으로 이어졌다. 이는 식스맨인 김지은에게 꼭 필요한 무기이며 BNK가 존스컵에 출전해 얻으려는 식스맨 성장과 결이 같다.
김지은은 “욕심이 없진 않다. 감독님과 언니들을 통해 더 배워야 한다. 언니들보다 경험은 적지만 감독님께서 강조하시는, 내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을 중요하게 여기면서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BNK는 9일 마지막 대만 대표 A팀과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지은은 “내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미지트레이닝을 하면서 눈에 불을 켜고 뛰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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