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하트 포즈' 안 해 태도 논란?…'샤넬 지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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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최근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선 가운데, 그가 지난달 행사에서 '하트 포즈'를 하지 않았던 것은 브랜드 측 지침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박서준의 경우 최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 인사에서 동료 배우 박보영이 건넨 머리띠 착용을 거절한 것이 화제가 되면서 그가 지난 '샤넬' 행사에서 하트 포즈를 하지 않은 것이 재조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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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최근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선 가운데, 그가 지난달 행사에서 '하트 포즈'를 하지 않았던 것은 브랜드 측 지침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박서준은 지난달 27일 패션 브랜드 '샤넬'의 하이 주얼리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박서준은 취재진이 손 하트, 볼 하트 포즈를 요청했음에도 응하지 않았다. 박서준뿐만 아니라 함께 참석한 배우 박형식도 마찬가지였다.
이후 포토월에 선 다른 연예인들은 취재진의 하트 포즈 요청에 응했고, 이에 박서준과 박형식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특히 박서준의 경우 최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 인사에서 동료 배우 박보영이 건넨 머리띠 착용을 거절한 것이 화제가 되면서 그가 지난 '샤넬' 행사에서 하트 포즈를 하지 않은 것이 재조명됐다.
그러나 이는 해당 행사를 연 브랜드의 지침 때문으로 파악됐다. 8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당시 행사에는 포토월 참석 연예인들에게 내려진 포즈 지침 사항이 있었다.
브랜드 측은 포토월에 서는 연예인들에게 이번 샤넬 콘셉트에 맞게 '시크한 포즈'를 강조했으며, '손 하트 포즈', '볼 하트 포즈' 등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서준과 박형식이 당시 행사에서 하트 포즈에 응하지 않은 이유였다.
이후 포토월에 선 연예인들이 하트 포즈를 하게 된 것은 당시 행사 분위기가 풀어지면서였다고. 관계자들에 따르면 행사 후반에 자유로운 분위기가 됐고 연예인들도 취재진의 하트 포즈에 점차 응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박서준은 지난 7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서 머리띠를 착용하지 않은 것과 지난달 샤넬 행사에서 하트 포즈를 취하지 않은 것을 두고 태도 논란이 일자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박서준은 박보영이 건넨 머리띠를 착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무대인사 다니며 땀이 정말 많이 나더라"며 "땀 나도 닦기 편하니까 '이렇게 가야겠다' 하고 아침에 스프레이를 많이 뿌려 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정도냐면 뚜껑 쓴 것처럼 움직이지도 않게 고정했다. 그 상태에선 머리에 뭘 쓰거나 하면 두피가 좀 많이 아프다"며 "핑계 같긴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지 않나. 저 그런 거 아무 거리낌 없이 잘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보영 씨가 머리띠를 들고 있게 해 민망했겠다는 말도 많은데, 저는 그게 제 것이라 생각 못했고, 보영 씨 팬 분이 보영 씨에게 준 건데 제가 가져가면 기분 나쁘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 받지 않았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서준은 '샤넬' 행사에서 하트 포즈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 "팬분들한테는 그래도 마음이 많이 열려서 이제 그런 요청에 덜 부끄러운데 공식 석상에서는 마음이 어렵더라"며 "그냥 눈 한 번 꾹 감고 하면 되는데 잘 안된다"고 털어놨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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