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빙하 녹아 나무들도 '털썩'...지반 불안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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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호 붕괴로 주택들이 잇따라 무너졌던 미국 알래스카주 주도인 주노에서 나무들도 속절없이 쓰러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화면에는 지난 주말 빙하호 붕괴로 수위가 높아졌던 멘덴홀 강둑에 자리했던 나무 세 그루가 잇따라 강물로 유실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앞서 주노시는 이번 빙하 붕괴 여파로 건물 2채가 완전히 무너지고 한 채는 일부 파괴됐으며 다른 주택들도 위험에 처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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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호 붕괴로 주택들이 잇따라 무너졌던 미국 알래스카주 주도인 주노에서 나무들도 속절없이 쓰러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화면에는 지난 주말 빙하호 붕괴로 수위가 높아졌던 멘덴홀 강둑에 자리했던 나무 세 그루가 잇따라 강물로 유실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앞서 주노시는 이번 빙하 붕괴 여파로 건물 2채가 완전히 무너지고 한 채는 일부 파괴됐으며 다른 주택들도 위험에 처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빙하 붕괴에 따른 홍수가 우려돼 저지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는데 아직까지 보고된 인명 피해는 없습니다.
멘델호 수위는 다시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둑 지반 상태는 불안정해 기상 당국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벤덴홀 호수 최대 수위는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빙하호 붕괴 홍수는 지구온난화에 따라 빙하가 녹으면서 강이나 호수 수위를 높이며 발생하는데 이런 현상은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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