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Q&A]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 무료 심리상담 받을 수 있나요?

경기일보 2023. 8. 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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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상담복지센터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이용하세요

Q. 안녕하세요. 중학교 교사입니다. 저희 학급에 작년부터 친구에게 소외돼 오랫동안 관계문제를 겪어온 학생이 있습니다. 경제적 상황이 많이 어려워 대중교통 이용조차 부담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학생을 도와주고 싶은데 상담복지센터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A.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상담의 주제가 ‘대인관계’ 문제인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경험하며 해결이 어려워 힘들어하는 문제입니다.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 비용부담이 될까 염려가 되실 텐데요.

이런 경우 각 시·군·구 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청소년동반자는 심리상담 뿐만 아니라 내담자에게 필요한 지역 자원을 연계해주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심리상담 및 복지 분야의 자격과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지역 위기(가능) 청소년과 만나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복지지원이 필요한 경우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필요한 기관이나 병원 등의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 비용이 무료(부모상담 및 심리검사는 유료)로 운영되며 12회기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총 7개의 지역상담실이 설치돼 청소년의 거주 지역에 가까운 상담실로 배정될 수 있으며, 내방상담이 어려운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내담자가 있는 가정이나 학교로 찾아가는 상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 신청은 만 9세~24세의 청소년은 누구나 가능하며,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됩니다. 김장미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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