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아쉬운 마음 크고 가슴 먹먹…끝까지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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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서의 잼버리가 사실 상 마무리된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가 아쉬운 마음을 글로 표했다.
김 지사는 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쉬운 마음이 크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관영 지사는 "잼버리가 끝나는 순간까지 저에게 맡겨진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김관영 전북지사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개막 이튿날(2일)부터 부안 영지에 텐트를 설치하고 대원들과 함께 생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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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에서의 잼버리가 사실 상 마무리된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가 아쉬운 마음을 글로 표했다.
김 지사는 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쉬운 마음이 크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잼버리 대회와 관련한 전북도지사로서의 첫 입장 표명으로 해석된다.
그는 “새만금 잼버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많은 분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결국은 태풍에 막혀 새만금에서 철수하고 전국으로 분산됐다”고 말했다.
현재 현장에서 철수 과정을 직접 챙기고 있는 김 지사는 “스카우트 대원들의 철수 과정을 지켜보면서 가슴이 먹먹해 진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더 중심을 잡고 대회를 끝까지 챙기려 한다. 우선은 전북에 머무르는 5000여명의 10개국 스카우트 대원들이 안전하고 알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 숙소부터 식사, 영외활동까지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민들에게는 “면목이 없다”며 “도민 여러분께 더 심려를 끼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모두가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물품지원과 자원봉사를 펼치고 계신 도민들께 감사하다. 대학 기숙사 등을 흔쾌히 내어준 관계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지사는 “잼버리가 끝나는 순간까지 저에게 맡겨진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김관영 전북지사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개막 이튿날(2일)부터 부안 영지에 텐트를 설치하고 대원들과 함께 생활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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