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뚱뚱, ‘알리페이 플러스’ 글로벌 캠페인 참여
글로벌 인플루언서 ‘한국뚱뚱’이 중국 알리바바가 상용화에 나선 글로벌 간편결제 시스템 ‘알리페이 플러스’ (Alipay+)와 카카오페이 제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고 8일 소속사가 전했다.
이 캠페인은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고 있는 ‘청두 유니버시아드대회’를 맞아 ‘알리페이플러스’의 글로벌 간편결제시스템을 전세계에 홍보 하고 한국의 대표 간편결제서비스 카카오페이가 중국에서도 사용가능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서 마련됐다.
‘알리페이 플러스’는 전 세계 소비자가 국경을 초월해 어디서든 간편결제 수단을 이용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알리페이 플러스는 한국의 카카오페이와도 제휴를 맺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중국에서도 카카오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중국에서 카카오페이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한국에서 처럼 현금이 카카오페이에 충전되어 있으면 중국방문시 위안화로 자동 표시되고 결재할 때 QR코드만 스캔 하면 된다. 이처럼 양국의 간편결재시스템이 상용화 되었지만 이를 아는 한국 유저들은 많지 않다.
알리페이 플러스측은 홍보마케팅측면에서 이 서비스 캠페인 모델로 한국뚱뚱을 낙점하고 그와 팬더와 미식의 도시 중국 청두에서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최근 공개했다.
동영상은 오픈을 하자마자 42만이 시청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예전만큼 전방위로 활발하지 못하지만 양국 간편결재시스템이 상용화 되면서 두나라 소비시장은 활짝 열려 있다.
한국뚱뚱은 이번 프로젝트 외에 다양한 나라의 반려인들이 더 나은 반려생활과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반려동물 플랫폼’ 구축도 준비중이다.
반려산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해외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인 제주도에서 본격적인 반려문화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소속사 브랜드 건축가(BA)는 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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