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존스컵] '스파링 상대였던 대만 대표팀' BNK 박정은 감독의 준비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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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 1패를 거둔 BNK는 단 한 경기를 남겨뒀다.
BNK는 마지막으로 9일 대만 대표 A팀을 상대한다.
박정은 감독은 "대만 대표팀은 전지훈련 기간에 연습경기에서 이미 두 번 상대해봤다. 서로 어떤 스타일의 농구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서 만났던 팀들과는 다르게 경기를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대만의 홈 코트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저희도 그냥 무난하게 경기를 준비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잘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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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3승 1패를 거둔 BNK는 단 한 경기를 남겨뒀다.
부산 BNK썸은 8일 대만 타이베이시 허핑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4차전에서 필리핀 대표팀을 65-59로 눌렀다. BNK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다.
경기 후 박정은 감독은 “필리핀은 빅맨(잭 대니엘 어니맴)을 앞세운 높이가 좋고, 외곽슛도 좋은 팀으로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 긴장을 하고 경기를 준비했다. 다만 며칠 때 연전을 치르면서 서로가 지쳐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다행히 우리 선수들이 잘 집중해준 덕분에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며 총평했다.
잭 대니엘 어니맴의 신장은 194cm이다. BNK는 이날 올 스위치 수비를 시도했다. 만약 어니맴이 골밑으로 들어오면 골밑을 지키는 다른 선수가 한 번 더 스위치 해주는 등 어니맴을 막았다.
4일째 경기를 치르는 박정은 감독은 “그동안 많이 뛴 선수들이 지쳤을 것이다. 반면 식스맨들은 그동안 코트에서 뛰고 싶은 마음이 정말 컸던 것 같다.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한편으로는 한국으로 돌아가 연습해야 할 것들을 발견한 시간이었다. 어쨌든 벤치의 가동성을 넓히는 부분에서는 고무적인 면을 발견한 경기였다”고 식스맨에 대해 평가했다.
BNK는 마지막으로 9일 대만 대표 A팀을 상대한다. 상대는 존스컵에 앞서 BNK가 만나 본 스파링 상대인 만큼 서로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가 많다.
박정은 감독은 “대만 대표팀은 전지훈련 기간에 연습경기에서 이미 두 번 상대해봤다. 서로 어떤 스타일의 농구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서 만났던 팀들과는 다르게 경기를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대만의 홈 코트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저희도 그냥 무난하게 경기를 준비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잘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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