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배달전문 밀면집 이용 100여 명 식중독 의심 증상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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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배달 전문 밀면 가게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8일 부산시와 부산진구에 따르면 지난 3일 최초 신고 이후 이날까지 이 가게에서 밀면을 주문한 손님 100여 명이 식중독 증상으로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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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배달 전문 밀면 가게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증상을 호소하는 이용객은 최근 6일 동안 100여 명으로 파악된다.
8일 부산시와 부산진구에 따르면 지난 3일 최초 신고 이후 이날까지 이 가게에서 밀면을 주문한 손님 100여 명이 식중독 증상으로 신고했다. 부산진구는 해당 식당에 영업 정지 권고를 내렸고, 업주는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한 상태로 알려졌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식당에서 검체를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검사 결과가 이번 주 안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식중독 의심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올해 6월까지 부산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는 25건으로, 장마 및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달에만 12건이 추가됐다.
질병청은 식중독 등 장관감염증 집단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당이나 급식소에서 생선, 육류, 채소 등 식품별로 조리도구를 구분해 사용해야 하고, 설사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등 위생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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