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유니콘' 품은 보스턴 구단주의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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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징기스는 이제 전성기", "스마트는 그리울 것." 보스턴 셀틱스 구단주가 기대감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어 그로스벡 구단주는 "지금이 포르징기스의 전성기라고 생각한다. 그를 원하는 팀들이 많았지만, 그는 보스턴을 선택했다. 우리와 함께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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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포르징기스는 이제 전성기", "스마트는 그리울 것." 보스턴 셀틱스 구단주가 기대감과 아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보스턴 구단주 와이크 그로스벡은 8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NBC 스포츠'에 출연, 오프시즌 행보에 대한 견해를 말했다.
매 시즌 우승후보로 손꼽히지만, 우승과 연이 닿지 않는 보스턴 셀틱스가 큰 변화를 줬다.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워싱턴 위저즈까지 참여한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품으며 새로운 옵션을 장착한 것.
포르징기스는 지난 시즌 65경기에 나서 평균 23.2점 8.4리바운드 3점슛 2.1개(성공률 38.5%)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커리어 내내 부상이 발목을 잡았지만, 2016-2017시즌(66경기) 이후 처음으로 60경기 이상 출전하며 부활을 알렸다.
또한 포르징기스의 합류는 보스턴의 약점으로 평가받던 프런트코트에 힘을 실어주는 것은 물론, 원투펀치로 활약하고 있는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의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다.
그로스벡 구단주 역시 만족감을 드러냈다. "포르징기스는 헌신적이고, 노련함까지 장착한 선수다. 팀의 일원이 되겠다는 그의 말에 정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보스턴에 데려올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로스벡 구단주는 "지금이 포르징기스의 전성기라고 생각한다. 그를 원하는 팀들이 많았지만, 그는 보스턴을 선택했다. 우리와 함께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포르징기스를 품은 대가는 컸다. 팀의 상징인 '원클럽맨' 마커스 스마트를 멤피스로 떠나보냈다. 스마트는 트레이드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로스벡 구단주는 "스마트의 에너지와 미소가 기억에 남는다. 분명 그리울 것이다. 보스턴에 많은 것을 가져다줬다. 떠났지만 그와 우정은 계속 이어갈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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