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스마트웰니스 특구, 첨단 의료에 ‘날개’

김덕용 2023. 8. 8. 1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첨단 과학기술을 의료 분야에 접목한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이 대구 첨단의료산업 육성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는 의료산업이 타 산업에 비해 엄격한 규제로 발전에 속도를 내지 못한다는 현실에 착안해 시작한 사업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의료 분야 신규 규제자유특구를 지속해서 발굴해 지역 의료산업 발전과 헬스케어 중심도시 대구의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市, 4년간 400억원 이상 투자 유치 성공
지역 의료산업 발전 주춧돌 역할 ‘톡톡’

첨단 과학기술을 의료 분야에 접목한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이 대구 첨단의료산업 육성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4년간 특구 운영을 통해 400억원 이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매출액도 780억원, 직·간접 신규 고용은 870명을 기록했다. 또한 의료기기 인허가 인증 및 지식재산(특허 출원 및 등록) 62건 획득, 실증제품 28건 시장 판매 개시 등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웰니스 규제자유특구는 의료산업이 타 산업에 비해 엄격한 규제로 발전에 속도를 내지 못한다는 현실에 착안해 시작한 사업이다.

대구 특구에서는 35개 사업자가 관련 기업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4가지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웰니스 정보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은 14개 의료 기관이 비식별화한 의료 정보를 활용하면서 안전성을 검증해 왔다. 1년6개월여에 걸친 실증 끝에 정부는 안전성을 확인했고,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지침을 개정해 비식별 기준 등을 마련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의료 분야 신규 규제자유특구를 지속해서 발굴해 지역 의료산업 발전과 헬스케어 중심도시 대구의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