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國 디자인의 향연… 9월 광주서 팡파르

한현묵 2023. 8. 8.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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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다음달 7일부터 11월7일까지 두 달간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광주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사무국을 비엔날레전시관으로 옮기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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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본격 전시 준비
9월 7일부터 두달간 시내 곳곳 개최
현장 실측·자재 반입 등 공사 한창
본전시 비롯 특별전·기념전 등 구성
단체 관람·사전 예매 등 관심 줄이어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다음달 7일부터 11월7일까지 두 달간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광주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개막 한 달을 앞두고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사무국을 비엔날레전시관으로 옮기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광주 시내에 내걸린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 현수막.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제공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는 본전시(테크놀로지·라이프스타일·컬처·비즈니스 테마)를 비롯해 △특별전 △기념전 등 다양한 디자인 전시와 △국제학술행사 △디자인 체험, 워크숍 △시민 참여 프로그램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및 디자인 마켓 등으로 진행된다.

주제전이 열리는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는 현장 실측과 자재 반입, 전기·통신 등 전시를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국내 및 해외 전시 작품은 항공과 선박편으로 운송이 이뤄지고 있으며, 21일쯤 전시관 가벽 공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시 연출이 진행된다.

최근 마감된 해외 포스터디자인 초대전에는 30여개국 300여점 이상의 작품이 접수됐다. 전시 도슨트 교육도 시작됐다. 이들은 기본교육에 이어 이달 말 심화교육, 현장교육을 갖고 디자인비엔날레 현장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홍보 마케팅도 활발하다. 광주 시내 곳곳 도로변 거리 배너와 육교 현수막을 내걸었다.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문화광장 팝업전시관 ‘Meet & Eat’ 작품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사진 명소로 자리 잡았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식 시민 초청 행사에는 지난 6일까지 130명이 몰려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보여 줬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단체 관람과 사전 예매도 줄을 잇고 있다. 광주도시공사가 입장권 1000여매를 사전 예매한 것을 비롯해 ㈜광주해양에너지, 전북 완주 봉서중, 광주 신창초교, 전남 여천고, 전남 보성고, 부산 강서구청 등이 사전 예매에 동참했다.

사전 예매는 9월6일까지다. 현장 판매가 1만6000원(성인 기준)에서 4000원을 할인한 1만2000원에 판매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광주시민 할인제를 도입해 광주시민에 한해 3000원을 할인해 준다. 주요 호텔 제휴 할인(2000원), 순천 정원박람회 및 수묵비엔날레 티켓 소지자 2000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들이 보고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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