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O "올해 7월, 역대 가장 더운 달 기록‥억제 마지노선 육박"

박영일 parkyi75@mbc.co.kr 2023. 8. 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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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 WMO가 올해 7월은 지구 표면과 해수면이 역대 가장 더웠던 달로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WMO는 현지시간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7월 지구 표면 평균 기온이 섭씨 16.95도로 1940년 관측과 기록이 시작된 이후 역대 월별 기록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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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표면 온도 그래프 [세계기상기구(WMO) 제공]

세계기상기구, WMO가 올해 7월은 지구 표면과 해수면이 역대 가장 더웠던 달로 기록됐다고 밝혔습니다.

WMO는 현지시간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7월 지구 표면 평균 기온이 섭씨 16.95도로 1940년 관측과 기록이 시작된 이후 역대 월별 기록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구 해수면 평균 온도도 올해 7월 섭씨 20.95도로 1991년에서 2020년까지의 평균 해수면 온도보다는 0.51도 높은 기록이라고 밝혔습니다.

WMO는 올해 지구 평균 기온은 역대 평균보다 0.43도 높은 수준이고, 7월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도 높은 수준으로 기후변화의 마지노선으로 꼽는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상승한 온도'에 거의 접근한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영일 기자(parkyi75@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231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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