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산사태 중수본 가동

오대성 2023. 8. 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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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9일)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산림청이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오늘(8일) 저녁 7시를 기해 기존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습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태풍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산사태 우려가 커 국민적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산지와 가까운 주택과 건물 등에서 거주하는 주민의 경우 사전에 마을회관·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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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9일)부터 태풍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산림청이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오늘(8일) 저녁 7시를 기해 기존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습니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됩니다.

아울러 산림청은 신속한 산사태 재난 대응과 수습을 위해 산사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산사태 위험 우려 시 산사태 예측정보와 예보(주의보, 경보)로 위험 상황을 전파할 계획입니다.

앞서 산림청은 태풍에 대비해 올해 산불과 산사태 피해지, 산림사업지, 산림복지·휴양시설 등 1만 253곳에 대해 긴급점검하고, 응급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태풍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산사태 우려가 커 국민적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산지와 가까운 주택과 건물 등에서 거주하는 주민의 경우 사전에 마을회관·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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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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