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칼부림 예고글 올린 철없는 청소년들 "장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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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완지구에서 흉기 난동을 예고한 글을 올린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A(20)씨와 고등학생 B(17)·C(17·여)군을 붙잡아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 신병을 인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11시 10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광산구 수완지구 국민은행 사거리 칼부림'이라는 글과 흉기 사진을 게시한 혐의다.
A씨가 B군이 흉기를 든 모습을 촬영한 뒤 협박성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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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 수완지구에서 흉기 난동을 예고한 글을 올린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A(20)씨와 고등학생 B(17)·C(17·여)군을 붙잡아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 신병을 인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11시 10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광산구 수완지구 국민은행 사거리 칼부림'이라는 글과 흉기 사진을 게시한 혐의다.
A씨가 B군이 흉기를 든 모습을 촬영한 뒤 협박성 글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경찰에 "장난이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추적해 A씨 일당을 임의동행했다. 이후 이들이 화단에 버린 흉기를 수거했다.
경찰은 온라인상 범죄 위협 글에 대해 단순 협박죄 외에도 살인예비,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가능한 형사법령을 적극 적용해 엄벌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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