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한뜻으로 잼버리 총력 지원…기독교 2천 명 무료 숙식 제공
【 앵커멘트 】 종교계는 한뜻으로 잼버리 돕기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기독교는 대원 2천 명에게 무료 숙식을 제공하고, 불교계는 다양한 사찰체험 행사를 준비 중입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만금에서 출발한 버스가 경기 파주의 한 교회 시설에 도착합니다.
교회 목회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환영합니다.
이곳 수련원에서 스페인 대원 220명이, 기도원에서는 프랑스 대원 360명이 새롭게 보금자리를 틉니다.
▶ 인터뷰 : 이반 / 스페인 참가자 - "서울의 도시 모습도 볼 수 있어서 한국을 다양하게 경험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정설민 / 기자 - "한국 학생 1,600명도 이곳에서 나머지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이 교회는 예정됐던 행사까지 모두 조정하며 무료 숙식 제공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영훈 /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 - "모든 잼버리 대원들이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고 돌아가게 됐으면 참 좋겠습니다. 호텔 수준으로 잘 모시려고 합니다."
불교계도 한뜻으로 동참했습니다.
조계종은 수도권 10여 개 사찰을 개방하고 다양한 불교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외국인 대원들에게 템플 스테이를 경험해보고, 사찰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종교계도 하나 되어 잼버리 대원들 돕기에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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