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속뉴스] '파행 잼버리'에 난데없이 소환된 BTS
대회 초반부터 파행을 겪다 태풍 '카눈' 북상으로 급기야 새만금에서 조기 철수, 서울과 수도권으로 무대를 옮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그 와중에 난데없이 군 복무중인 BTS 멤버들 소환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SNS에 "국방부, 11일 서울 K-팝 콘서트에 현재 군인 신분인 BTS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 취해 달라" 글 올려
"소중한 손님들에게 새만금에서 부족했던 일정을 대한민국 문화의 힘으로 채워줄 필요가 있다"는 주장
현재 BTS 맏형 진과 제이홉이 군 복무 중으로, 소식을 들은 팬클럽 '아미' 등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BTS에 지우려 한다"며 거센 반발
시민들도 "사태 수습에 BTS를 이용하지 말라"며 쓴소리 이어져
이에 난감해진 국방부
"관련 부처, 그리고 해당 연예인들의 소속사와 같이 논의해야 될 사안"이라 답변
심상찮은 여론에 김기현 대표 "당 차원 논의 아니다. 당 차원 답변할 사항 아니다"며 선 그어
11일 콘서트 장소가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 상암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9일 전북 현대-인천 유나이티드 FA컵 준결승전 연기되며
축구팬들 반발 사더니
군 복무중인 BTS 소환하며 K-팝 팬들의 항의까지 덧붙인 형국
-구성: 전지오 -내레이션: 최진경 -편집 : 고현지
#BTS #잼버리 #K팝콘서트 #스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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