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연수원 등으로 속속 도착…참가자들은 지금?
[앵커]
새만금 야영지를 떠난 스카우트 대원들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서부권 8개 시도의 128개 숙소로 분산되고 있습니다.
그 중 경기도에 가장 많은 만 4천여 명의 대원이 이동하고 있는데요.
그 중 한 곳으로 가봅니다.
박은주 기자, 참가자들이 숙소에 도착했나보군요?
[리포트]
네, 이 곳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 기업 연수원인데요.
오후 4시30분 그리스 참가자 43명이 탄 버스가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오늘 중 총133명의 참가자들이 도착합니다.
먼저 도착한 참가자들은 연수원 측이 마련한 잔디밭 텐트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먼저 도착한 참가자들은 텐트 뒤쪽으로 보이는 흰색 연수원 건물 내 숙소에 1인1실 배정받고 짐을 풀었습니다.
건물내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연수원 측이 아영 분위기를 위해 별도로 마련한 잔디밭 텐트에서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새만금 야영장을 떠난 잼버리 참가자 3만 7천여명은 오늘 버스 천여대를 타고 8개 시도 128개 숙소로 이동했는데요.
수도권과 충청권 공공기관과 민간 시설을 중심으로 1인실 또는 2인실에서 숙박하게 된다고 조직위는 설명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가장 많은 만 4천여 명, 충남에 6천여 명, 서울에 3천여 명이 숙박할 예정입니다.
개최지 부안이 속한 전라북도에도 5천여 명의 대원이 남아 나머지 잼버리 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정부는 스카우트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경찰 헬기 4대와 순찰차 273대를 투입해 에스코트하고 있습니다.
전국으로 흩어진 참가자들은 이제 해당 지역에서 각종 문화체험을 하는데요.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오늘 국가보훈부가 제안으로 6.25 전쟁 당시 영국군의 전투가 있었던 경기도 파주시 설마리추모공원을 참배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집결해 폐영식과 K-팝 콘서트 일정을 마지막으로 해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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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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