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연·이래경·김은경…이재명 또 ‘외부영입 잔혹사’

2023. 8. 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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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8월 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영상으로도 조금 모아봤고 저희가 그래픽으로도 한번 쭉 모아봤어요. 조동연 전 선대위원장. 이래경 전 혁신위원장, 첫 번째 혁신위원장이었죠? 이번 현안 김은경 혁신위원장. 이 큰 흐름을 이현종 위원은 어떻게 조금 판단하십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저는 이제 많은 정치인들을 보면 또 대통령이나 장관들을 보면 위로 올라갈수록 가장 중요한 능력이 바로 인사입니다. 우리가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서 많은 비판을 하지 않습니까? 장관들에 대해서 낙마할 경우에 등등 야당이 계속적으로 그런 비판을 하잖아요? 그럼 그만큼 이제 그 인사권을 가진 사람이 사람을 어떻게 판단하느냐. 어떤 사람을 발탁하느냐. 이것이 굉장히 중요하겠죠. 그런 것들이 이제 하나의 정치 리더들의 중요한 능력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지금 유력한 대선 주자이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제1당의 지금 대표입니다. 그렇다 보니 그것에 요구되는 그만큼의 어떤 인물에 대한 선택할 수 있는 어떤 능력. 이런 것들이 이제 조명이 되는데.

문제는 이재명 대표가 지금 제1야당의 대표가 된 이후에 했던 인사 중에서 과연 성공적이라는 인사를 한번 보셨나요? 저는 별 기억이 없습니다. 지금 조금 전에 나왔던 조동연 처음에 전 공동 선대위원장 같은 경우는 바로 이 사생활 논란이 불거져서 낙마를 했고. 이래경 전 위원장? 보시면 많은 글들, 또 많은 이야기들 보면 우리 국민들의 어떤 평균적인 생각과는 조금 동떨어져 있다는 부분들을 많이 우리가 지적을 하지 않았습니까? 김은경 위원장도 마찬가지로 지금 드러났지만 가정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 그 본인이 굉장히 말을 거칠게 한다는 그런 지적들 많이 받아왔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을 선택할 때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가 저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과연 그러면 이재명 대표는 어떤 기준으로 보느냐. 저는 잘 모르겠어요. 누가 추천하면 그냥 바로 무엇을 하는 것인지. 도대체 그럼 본인이 인물을 보는 능력이 무엇이 있는지, 기준이 무엇인지. 이런 부분에 대한 의구심을 여전히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모르겠습니다. 지금 나타나는 많은 인사들 보면 저는 참 우리 국민들의 평균적인 생각과는 굉장히 동떨어져 있다. 그렇다면 이재명 대표 본인의 생각도 굉장히 동떨어져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그런 의구심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가 김은경 위원장에 대해서 걸어가면서 ‘유감입니다.’ 한 마디 할 것이 아니라, 정말 자기가 왜 이런 사람들을. 자기가 선택한 사람들이 왜 이런 논란이 있는 것인지 정말 이번 휴가 기간에 한번 돌아보셨으면 좋을 것 같았는데. 글쎄요. 그것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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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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