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어린이를 ‘활동가’라며…대통령 성토 나선 野 간담회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일 : 2023년 8월 8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오늘 오전 국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최병묵 위원님. 제가 추가 설명을 하기 전에 저 영상 일단 보시고 어떤 느낌부터 먼저 드셨어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너무 작위적이라는 느낌이 들고요. 조금 어이없는 이벤트였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제 어린아이를 활동가, 8살. 6살짜리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런 정도의 아이를 활동가라고 소개한 것부터가 도대체 무슨 활동을 어디서 어떻게 했는지가 궁금해지는 대목이고. 그다음에 그 아이가 읽었던 핵오염수 운운하는 저런 것들의 어떤 그 과학적 결과, 이런 부분에 관해서 과연 얼마나 알고 있는가. 어린아이를 저런 그 대여 정치공세에 끌어들이는 것이 과연 어른으로서 할 일인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수많은 의문이 들었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재명 대표가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아까 리스크 이야기를 많이 하셨는데, 그런 것에다가 왜 이런 것을 지금 이런 이벤트를 만들었을까. 이슈를 이슈로 덮으려고 하는 것 아닌가. 내지는 또 이재명 대표가 굉장히 급하긴 급했나 보다. 저는 오히려 이런 이벤트의 이면에 있는 이재명 대표의 그 생각. 그런 것들이 더욱 궁금해지는 어이없는 장면이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위기, 그러니까 시선을 조금 돌리려는 이야기였던 것 아닌가.) 시선을 돌리려는 것 아니면 제 눈으로써는 이해할 수가 없는 장면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