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전설 '외계인' 호나우지뉴, 환한 미소로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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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레전드 '외계인' 호나우지뉴(43)가 한국을 찾았다.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 여장을 푸는 호나우지뉴는 다음 달 입국하는 파비오 칸나바로, 마르코 마테라치(이상 이탈리아), 줄리오 세자르(아르헨티나) 등과 12일까지 유소년 축구 클리닉, 한국 문화 체험 등 각종 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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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브라질 축구 레전드 '외계인' 호나우지뉴(43)가 한국을 찾았다.
호나우지뉴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장에선 호나우지뉴의 브라질 국가대표,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줄지어 그를 반겼다.
검은 모자와 가방,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편안한 복장으로 나타난 호나우지뉴는 환한 미소와 인사로 팬들에게 화답했다.
호나우지뉴는 인터뷰 등 별도 행사 없이 곧장 준비한 차를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 여장을 푸는 호나우지뉴는 다음 달 입국하는 파비오 칸나바로, 마르코 마테라치(이상 이탈리아), 줄리오 세자르(아르헨티나) 등과 12일까지 유소년 축구 클리닉, 한국 문화 체험 등 각종 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또 10일에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을 찾은 소감을 전한다.
브라질 출신 호나우지뉴는 2002 한일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5년 발롱도르, 2004년과 2005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수비수 칸나바로와 마테라치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합작했다.
세자르는 2009~2010시즌 인터밀란(이탈리아)의 트레블(3관왕)을 이끈 골키퍼다.
한편 이번 행사는 라싱시티그룹과 여행전문회사 트래블링이 주관한다.
2018년 창립한 라싱시티그룹은 유럽과 남미, 중동을 주 무대로 축구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트래블링은 국내 VIP 투어 및 해외 테마여행 전문 회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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