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엔 말씀집회로, 낮엔 친교와 쉼으로~"

CBS노컷뉴스 천수연 기자 2023. 8. 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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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면 많은 교회들이 교회를 떠나 야외에서 교인들과 수련회를 갖는 경우가 많은데요.

경기도의 한 교회는 교회에서 전교인 여름수련회를 열었습니다.

새에덴교회는 주일인 지난 6일부터 전교인 여름 수련회를 시작했습니다.

일상을 떠나기 어려운 교인들을 위한 도심형 수련회로, 새에덴교회는 교인들의 영적 재충전과 예배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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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지난 6일부터 나흘동안 전교인 여름 수련회 개최
교회에서 진행되는 수련회, 휴가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 참여 높아
소강석 목사 "온전한 예배 회복, 교인들의 영성 회복, 교회 회복 기대"


[앵커]

여름 휴가철이면 많은 교회들이 교회를 떠나 야외에서 교인들과 수련회를 갖는 경우가 많은데요.

경기도의 한 교회는 교회에서 전교인 여름수련회를 열었습니다.

새벽과 저녁에는 말씀집회로, 낮에는 교인들 간에 교제와 친교의 시간으로 구성해 은혜와 쉼이 있는 도심형 수련회를 시도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 평일 저녁인데도 예배당이 교인들로 꽉 찼습니다.

[소강석 목사 / 새에덴교회]
"우리가 신앙생활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게 뭐냐, 하나님께 물어보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

새에덴교회는 주일인 지난 6일부터 전교인 여름 수련회를 시작했습니다.

수련회는 '해를 품은 달의 삶을 살라'는 주제로 나흘 동안 진행됐습니다.

감염병으로 인한 각종 제한이 완전히 해제되면서, 교회는 이번 수련회를 기점으로 예배의 온전한 회복이 이뤄지길 기대했습니다.

[소강석 목사 / 새에덴교회]
"예수님을 해처럼 품을 때 예수님의 빛과 소금의 역할, 향기를 나타낼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그런 주제를 정했어요. 예배를 다시 회복하고 그리스도인의 영성을 회복하며 우리 교회를 다시 세워보자…"

새벽과 저녁 집회를 통해서 교인들은 이 세상을 힘 있게 살아갈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채워가길 사모했습니다.

[나병록 안수집사 / 새에덴교회]
"하반기에 우리가 새로운 삶의 은혜도 받고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그런 좋은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련회에는 첫 날부터 5천 명의 교인들이 참석하는 등 예년보다 더 많은 교인들이 함께 했습니다.

수련회 기간에 맞춰 휴가를 내기 어려웠던 직장인들이 교회에서 수련회가 진행되면서 출근 전 퇴근 후 말씀집회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이강민 임민영 집사 부부 / 새에덴교회]
"휴가나 연차를 써서 해야 되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을 때가 있었는데 올해는 교회에서 하다 보니까 그런 부담감 없이 직장에 갔다가 예배에 사모하는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더 감사합니다.)"

낮 시간에는 휴가를 낸 교인들을 위해 단체 관광을 함께 하기도 하고, 교구별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제와 쉼의 시간으로 활용했습니다. 

일상을 떠나기 어려운 교인들을 위한 도심형 수련회로, 새에덴교회는 교인들의 영적 재충전과 예배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이정우 편집 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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