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손은민 2023. 8. 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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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여름철 벌 쏘임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소방당국이 당부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경북 지역에서 벌 쏘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2천970건으로, 이 중 78%가 7월에서 9월 사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야외활동을 할 때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화장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흰색 계열을 긴소매 옷과 모자를 착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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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경북소방본부

말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여름철 벌 쏘임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소방당국이 당부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경북 지역에서 벌 쏘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2천970건으로, 이 중 78%가 7월에서 9월 사이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야외활동을 할 때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화장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흰색 계열을 긴소매 옷과 모자를 착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단 성분이 들어간 음료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하고 접촉했을 때는 머리를 감싸고 벌집으로부터 20m이상 신속하게 이동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벌에 쏘였을 경우 빠르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찜질로 통증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메스꺼움이나 구토, 설사,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 벌 독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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