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어셈블’ 바란-KDB, 길어진 추가 시간에 불만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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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와 유나이티드의 대표 선수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 7일(한국 시간) 맨시티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1-1로 정규 시간 동안 승부를 보지 못했고, 이어 승부차기에서 2-4로 패배했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경기가 끝나도 무방한 시간대에 실점했고, 이로 인해 우승을 날려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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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맨체스터 시티와 유나이티드의 대표 선수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 7일(한국 시간) 맨시티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 1-1로 정규 시간 동안 승부를 보지 못했고, 이어 승부차기에서 2-4로 패배했다.
맨시티는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콜 파머가 예리한 슈팅으로 선제 득점했다. 후반 종료 직전까지 리드를 지키던 맨시티는 후반 추가 시간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해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믿었던 더브라위너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로드리는 램스데일에게 막히며 아스널에게 졌다. 아스널은 통산 17번째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가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아스널 트로사르가 동점골을 넣은 시간에 대해서 불만이었다. 당시 트로사르는 후반 55분, 즉 후반 추가 시간 10분에 득점을 올렸다.
기존에 주어졌던 추가 시간 8분이 넘어간 시점이었다. 추가 시간의 추가 시간이 주어졌고, 이틈을 타서 아스널이 득점한 것이었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경기가 끝나도 무방한 시간대에 실점했고, 이로 인해 우승을 날려버린 것.
이렇게 긴 추가 시간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부터 시행됐다. 추가 시간 정책은 경기의 흥미를 유지하기 위해 실질적인 경기 시간(APT, Actual Playing Time) 늘리려는 의도로 시작됐다.
선수 교체, 부상 치료 등으로 경기가 멈추는 시간을 고려했다. 짧게는 7, 8분에서 많으면 10분이 넘는 추가 시간이 주어졌다. 경기는 정규 시간이 지난 뒤에도 결과를 점칠 수 없었다. 지난 커뮤니티 실드가 딱 그랬다.
케빈 더브라위너가 경기 후 추가 시간 정책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모든 경기마다 15분을 더 뛴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는 올림피아코스, 세비야와 만난다. 두 경기에서 15분씩 더 뛰는 것은 연장전을 치르는 것과 같다. 말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바란도 의견에 목소리를 보탰다. 바란은 SNS를 통해서 “우리는 많은 경기를 소화한다. 우리는 이전부터 너무 많은 경기 수로 인한 신체적 혹은 정신적 행복이 위험한 수준에 있다는 것을 공유했다. 왜 우리의 의견을 들리지 않는가. 변화는 우리의 경기력을 손상한다. 우리는 팬들이 매주 놀랄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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