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카눈' 내일 밤사이 남해로 진출... 서울 더위 누그러져
6호 태풍 카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태풍은 일본 규슈 서쪽 해상을 지나,
내일 밤사이 남해로 진출한 뒤, 모레 오전에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고,
이후 계속해서 북상하면서 모레 밤사이에는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태풍이 다가오면서 동해안과 제주도에 이어, 내일 오전에는 남해안에, 오후에는 충청 이남에, 밤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고,
제주도와 남부 지방부터 점차 비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영동에는 600mm 이상, 영남과 제주 산간에 400mm 이상, 호남에도 300mm의 매우 많은 비가 오겠고,
서울 등 내륙에도 최고 2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전남 남해안과 영남 해안에는 초속 40m 안팎, 그 밖의 다른 지역에도 초속 15~35m의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을 때는, 걷기 힘든 것은 물론, 심한 경우 가로수가 뽑히거나 기차가 탈선하고, 건물이 붕괴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바람이 불며 내일은 서울 기온이 33도 모레는 30도까지 낮아지는 심한 더위의 기세가 점점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른들이 만든 상황 미안" 잼버리에 얼음 생수 전달한 군산 주민들
- BTS 팬들, 성명 통해 반발..."BTS 잼버리 공연 추진은 공권력 갑질"
- '살인예고' 지역 알리는 사이트까지...'최대 징역 10년' 살인예비죄 검토
- [취재N팩트] 최원종, 머그샷 공개 거부..."신상공개 제도 손질해야"
- 절교당하자 친구 살해한 고등학생 구속기소
- "UFO 존재, 美 은폐" 국방부 전 당국자 증언..."이메일서 영상 삭제" [지금이뉴스]
- "살려달라" 투숙객 신고 쇄도...52명 목숨 구해낸 소방관의 판단 [지금이뉴스]
- 밍크고래 목에 수상한 상처...우연 가장한 혼획?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날씨] 오늘 기온 '뚝'...내일 영하권 추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