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한민국 위기 대응 역량 보여줘”…김현숙 장관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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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등의 영향으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전원이 새만금 야영장을 떠나게 된 가운데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김현숙 장관은 오늘(8일) 오후, 부안 새만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잼버리 사태가 부산 엑스포 등 국제 행사 유치에 악영향을 줄 거라는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위기 대응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시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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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태풍 '카눈' 등의 영향으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전원이 새만금 야영장을 떠나게 된 가운데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김현숙 장관은 오늘(8일) 오후, 부안 새만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잼버리 사태가 부산 엑스포 등 국제 행사 유치에 악영향을 줄 거라는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위기 대응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시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의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줄 수 있고 부산엑스포에도 그런 부분이 잘 반영될 수 있어서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새만금 잼버리는 지난 1일 개막한 뒤, 폭우와 폭염에 대한 안전관리 능력 부족과 위생 문제 등으로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해 잼버리 야영장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자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참가자 전원을 야영장에서 철수시키기로 했습니다.
앞서 김현숙 장관은 잼버리 야영장 내에서 발생한 성범죄 의혹에 대해서도 "경미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발언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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