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글로벌 AI 투자논의 지속…나라별 서비스 내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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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선진국 통신사를 중심으로 2차 파트너를 모집하는 등 협력 규모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정석근 SKT 글로벌·AI테크 사업부장은 이날 열린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유럽과 중동, 아시아를 대표하며 많은 고객과 자회사를 가진 회사들을 창립(파운딩) 멤버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발족한 이후 공동 투자 논의 등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플랫폼·서비스를 만들고 현지화·고도화를 거쳐 나라별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T는 지난달 말 서울에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CEO 서밋을 주최한 이후 C레벨(분야별 최고 책임자) 임원급 운영 책임자를 정해 공동 업무 거버넌스 구조와 사업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사업부장은 "글로벌 통신사 얼라이언스로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 빅테크에 대한 AI 협상력을 확보하겠다"면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통신사 운영 효율화, 마케팅·네트워크 관리 비용 절감, 고객 관계 재설정을 꾀하고 나아가 새 사업 모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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