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치안·구호 등 잼버리대회 지원…관광경찰대 40명 현장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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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의 치안·구호와 민원 안내 등을 위해 관광경찰대 총 40명이 투입됐다.
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관광경찰대는 외국어 회화 능력을 갖춘 대원 서울 29명, 부산 7명, 인천 4명 등 40명이 이번 대회 기간 활동한다.
관광경찰대는 주요 관광지내 발생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범죄 예방 및 순찰, 단속 등을 주업무로 하는 부서로 서울, 인천, 부산 등 3개 지방경찰청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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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의 치안·구호와 민원 안내 등을 위해 관광경찰대 총 40명이 투입됐다.
8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관광경찰대는 외국어 회화 능력을 갖춘 대원 서울 29명, 부산 7명, 인천 4명 등 40명이 이번 대회 기간 활동한다.
관광경찰대는 주요 관광지내 발생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범죄 예방 및 순찰, 단속 등을 주업무로 하는 부서로 서울, 인천, 부산 등 3개 지방경찰청에서 운영 중이다.
언어별로는 △영어 능통자 21명 △중국어 6명 △일본어 5명 △프랑스어·독일어·인도네시아어·베트남어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그동안 통역 460건, 교통 등 위험방지 53건, 환자후송 22건, 지리교시 371건 등 총 916건의 업무를 처리했다.
성과도 있었다. 관광경찰대는 순찰 도중 탈수 증상을 보인 고령의 일본인 참가자를 발견했다. 생수를 제공하며 증상을 완화한 뒤 귀국을 위해 버스정류장까지 안전하게 동행했다. 구덩이에 발을 헛디뎌 넘어진 덴마크 참가자를 찾아 응급조치를 한 후 119구급 대원 호출 및 통역 지원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잼버리에서 위급하거나 불편한 상황에 처한 대원들에게 해당 언어로 심리적 안정감과 도움을 주고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고국으로 돌아갈떄까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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