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태풍 ‘카눈’ 철저한 대비…긴급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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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8일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에 대비해 관계부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주력했다.
최대호 시장 주제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안전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카눈' 현황을 파악하고 부서별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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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8일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에 대비해 관계부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주력했다.
최대호 시장 주제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안전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카눈’ 현황을 파악하고 부서별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태풍 카눈은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신속하고 선제적인 안전조치가 필요하다”라며 “부서별 대응 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태풍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최 시장과 구청장, 국장 등 간부 공무원 15명은 국지망 영상을 통해 열린 대통령 주재 '카눈 대비 상황 긴급 점검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수방 자재 전진 배치 등 태풍 피해 예방에 관련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태풍 한반도 상륙전에 지역 위주의 긴급 점검과 침수 우려 구간 사전점검 및 사전통제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태풍의 이동 경로 등을 모니터링하는 등 신속한 대처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태풍 카눈은 8~9일 일본을 지나서 10일 한반도에 상륙한 후 9일 오후부터 태풍 전면 수렴대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오리라 예상되는 가운데 기상청은 11일 오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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