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사상구, 15분도시 '해피챌린지' 대상지 선정

노동균 2023. 8. 8. 1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하구와 사상구가 15분도시 모델을 조성하기 위한 '해피챌린지'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는 15분도시 제2차 해피챌린지 대상지 심의 결과 사하구 신평·장림 생활권과 사상구 괘법·감전 생활권 두 곳을 대표생활권으로, 동구 좌천.

제2차 해피챌린지 대표생활권으로 선정된 신평·장림 생활권과 괘법·감전 생활권은 동서 균형 발전과 다양한 소통·교류 공간 확보를 통한 커뮤니티 회복 가능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평·장림 생활권에 300억 투입

사하구와 사상구가 15분도시 모델을 조성하기 위한 '해피챌린지'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부산시는 15분도시 제2차 해피챌린지 대상지 심의 결과 사하구 신평·장림 생활권과 사상구 괘법·감전 생활권 두 곳을 대표생활권으로, 동구 좌천.범일 생활권과 북구 만덕생활권 두 곳을 시범사업지로 각각 결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피챌린지는 3~5년간 대표생활권에는 300억 원, 시범사업지에는 각 25억원을 투자해 시민소통 교류 공간을 조성하는 기반시설 구축·개선사업과 근린주거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통해 15분도시 모델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8월 제1차 해피챌린지 대상지로 부산진구 당감·개금생활권을 대표사업지로, 영도구 신선남항생활권과 수영구 망미수영생활권을 시범사업지로 각각 선정한 바 있다.

제2차 사업 대상지 발굴을 위한 공모는 지난 1월부터 4개 생활권을 예비후보지로 선정하고 최종 사업지 선정 절차를 진행해왔다.

부산진구를 제외한 15개 자치구·군을 대상으로 공모하고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심사를 거쳐 동구, 사하구, 사상구, 북구 4개 구 4개 생활권을 예비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지난 3월 생활권별 거버넌스를 구축해 전략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후 생활권별 전략계획을 기반으로 민관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현장실사와 본심사 등을 거쳐 최종 사업지가 결정됐다.

제2차 해피챌린지 대표생활권으로 선정된 신평·장림 생활권과 괘법·감전 생활권은 동서 균형 발전과 다양한 소통·교류 공간 확보를 통한 커뮤니티 회복 가능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5분도시 부산 적합성, 계획의 적정성, 지자체 의지, 파급효과 등을 중심으로 동서 균형 발전 및 15분도시의 시 전역으로 확산 가능성을 가진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연내 4개 생활권에 대한 전략계획을 마무리하고 2024년도 본예산 편성을 통해 순차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생활권별 특정된 사업 중 상대적으로 절차가 단순한 과제는 내년 1월 즉시 착수하고 경찰청·교육청 등 관련기관 협의 및 지역주민의 사회적 합의 등 사전절차가 필요한 과제는 관련 절차 이행 후 순차 추진할 계획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