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상반기 영업익 939억 '역대 최대'

권준호 2023. 8. 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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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2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2·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3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진에어는 2·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17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5% 늘어난 611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02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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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진에어도 흑자전환 성공

제주항공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2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5.6% 늘어난 3698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7921억원, 영업이익 939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제주항공은 일본과 동남아 위주의 노선 운영을 실적 개선 요인으로 뽑았다. 제주항공은 8월 현재 기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37개 도시, 50개의 국제선, 6개의 국내선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하반기부터 차세대 항공기 B737-8을 도입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급 확대와 노선 다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2·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33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6.3% 증가한 1983억원이다.

진에어는 2·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17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5% 늘어난 2590억원이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5% 늘어난 611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02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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