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주무대' 북항 2단계 재개발 속도...사업시행자로 부산시·BPA 우선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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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사업시행자로 부산시 컨소시엄인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BPA)가 지정됐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0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시 컨소시엄 기관 중 현시점에서 사업 시행이 가능한 시와 BPA를 사업시행자로 우선지정해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요청했고 지난 4일 우선지정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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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사업시행자로 부산시 컨소시엄인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BPA)가 지정됐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0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산시 컨소시엄 기관 중 현시점에서 사업 시행이 가능한 시와 BPA를 사업시행자로 우선지정해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요청했고 지난 4일 우선지정 통보를 받았다.
이로써 북항 2단계 사업계획, 실시계획 수립 등 관련 용역 추진을 통해 2024년 상반기 사업 착수를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발판이 마련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애초 부산시 컨소시엄에는 시와 BPA 외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가 포함돼 있었으나 이번에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지 않은 3개 기관은 사업계획 및 실시계획에 적극 참여하고 연내 내부의사결정 등을 이행한 후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 전략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시는 주요 시정사항을 담은 도시 미래비전 제시 및 2030 세계박람회 연계 통합방안 검토 등 시민과 함께하는 북항 2단계 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며 향후 사업계획 및 실시설계에 용역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암동, 감만동을 대상으로 하는 북항 3단계 항만재개발사업도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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