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같은 분, 아껴서 해주신 말” 한화 박상원, 김태형 위원 욕설 논란 직접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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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괜찮아요. 먼저 연락드렸죠."
대상은 명확하게 지칭되지 않았지만, 앞뒤 정황에 비춰보면 4-4 동점을 허용한 박상원을 향한 욕으로 들렸다.
이에 박상원이 8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직접 진화에 나섰다.
박상원은 "감독님은 내 아버지와 초등학교, 중학교 선후배 사이다. 어렸을 때부터 워낙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 내게는 정말 아버지 같은 분이다. 당사자인 내가 정말 괜찮으니 팬 분들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거듭해서 직접 진화를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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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박상원(29)은 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마친 뒤 급하게 전화기를 꺼내 들었다. 동료들로부터 전해들은 갑작스러운 얘기 때문이었다.
전후사정을 살펴야 했기에 자신의 투구를 빠르게 복기했다. 박상원은 이날 1.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4-3으로 앞선 8회말 1사부터 마운드를 지켰으나 9회말 실점 위기에서 나성범에게 적시타를 맞고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지점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이날 TV 중계를 맡은 SBS스포츠 김태형 해설위원(56)이 중계 도중 “XX”이라는 욕설을 내뱉은 것이었다. 대상은 명확하게 지칭되지 않았지만, 앞뒤 정황에 비춰보면 4-4 동점을 허용한 박상원을 향한 욕으로 들렸다. 김 위원은 이후 “죄송합니다”라며 사과했지만, 성난 팬들의 마음은 좀처럼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에 박상원이 8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직접 진화에 나섰다. 그의 첫 마디는 “나는 정말 괜찮다”였다.
박상원은 “내게는 아버지 같은 분이다. 워낙 나를 아껴주시니까 안타까운 마음에 본인도 모르게 그러셨을 것”이라며 “경기 후 내가 연락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점수를 주지 않았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감독님(김 위원)께 오히려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원은 “감독님은 내 아버지와 초등학교, 중학교 선후배 사이다. 어렸을 때부터 워낙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 내게는 정말 아버지 같은 분이다. 당사자인 내가 정말 괜찮으니 팬 분들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거듭해서 직접 진화를 시도했다.
수원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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