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근육 미세손상’ 두산 양의지, 1군 엔트리서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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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양의지(36)가 부상 여파로 이적 후 처음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8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양의지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양의지는 편도가 부어올라 4일 잠실 KT 위즈전 막판 장승현으로 교체됐는데, 이 때 옆구리에도 이상증세를 느끼기 시작했다.
이날 양의지 대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내야수 김민혁 또한 퓨처스(2군)리그에서 지난달 타율 0.306으로 가능성을 드러낸 만큼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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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8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양의지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구단 관계자는 “어제(7일)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옆구리 근육이 1.8㎝ 정도 미세하게 찢어졌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선수 본인은 ‘조절해가며 뛰고 싶다’는 이야기도 했지만, 자칫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휴식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1군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의지는 편도가 부어올라 4일 잠실 KT 위즈전 막판 장승현으로 교체됐는데, 이 때 옆구리에도 이상증세를 느끼기 시작했다. 이후 기침할 때 옆구리에 이상증세가 지속되면서 5일 KT전에는 지명타자로만 나섰고, 이튿날(6일)에는 아예 결장했다.
두산은 양의지의 몸 상태를 지켜본 뒤 2~3주 가량 회복할 시간을 줄 계획이다. 이 기간 장승현, 박유연 등 2명이 양의지 대신 포수 마스크를 나눠 쓴다. 5일 콜업된 박유연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6라운드 전체 60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선수로, 수비와 투수 리드 면에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타선에서 공백을 메우는 작업도 중요하다. 양의지는 올 시즌 87경기에서 타율 0.323, OPS(출루율+장타율) 0.906, 9홈런, 44타점으로 두산 타선의 중심을 잡고 있었다. 6월 중순부터는 줄곧 4번타자로 나섰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올 시즌 타격 기복을 보이던 기존 4번타자 김재환이 반등해 양의지의 몫까지 상쇄해주길 바라고 있다. 이날 양의지 대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내야수 김민혁 또한 퓨처스(2군)리그에서 지난달 타율 0.306으로 가능성을 드러낸 만큼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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