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있지, 파행 ‘잼버리’ 해결사로 나설까[종합]
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새만금 잼버리 K-팝 콘서트를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무대에 설 라인업은 밝히지 않았으나, 가요계 분위기를 종합하면 뉴진스와 있지가 무대에 설 것으로 보인다.
6일 열릴 예정이었던 ‘K팝 슈퍼 라이브’에는 아이브, 엔믹스, 스테이씨, 제로베이스원, 이채연 등 10개 팀이 넘는 정상급 아이돌 가수들이 출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장소와 시간이 변경되면서 참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문체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의 콘서트 장소 재변경은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 예보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국방부에 “현재 군인 신분인 BTS가 모두 함께 참여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으나, BTS의 출연 가능성은 낮아보인다는 전언이다.
공연까지 준비기간이 이틀밖에 남지 않았고 BTS 팬덤 ‘아미’ 사이에서 “BTS가 정부 전속 가수냐”는 비판 반응이 나오고 있어 여론이 좋지 않다. 현재 BTS 멤버 중 진과 제이홉이 군 복무 중에 있고, 슈가도 최근 입영 연기를 취소하며 입대를 준비 중이다.
세븐틴 역시 9월부터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에서 열리는 월드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문체부와 주최 측은 9일 콘서트 출연진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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